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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실의 한때145.5x91cm 캔버스에 유채1986-main.jpg

YIM Jik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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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IM Jiksoon  임직순

임직순 작가 작품의 소재 보통 인물, 여인과 꽃 그리고 풍경으로 나눠지는데 그가 작품의 모티브를 풀어내는 형식은 전형적인 인상파 화풍으로 볼 수 있다. 1961년 그의 나이 40세에 그는 서울을 떠나 광주의 조선대학교 교수로 몸담으면서 그의 화풍은 물론 화단활동, 주제와 소재에도 커다란 변화를 주었다. 


작가는 광주에서 무등산을 주제로 하는 많은 풍경, 시골풍경 등의 주옥같은 작품들을 제작 했는데 예향인 광주에서 그의 인물과 풍경이 꽃피었다. 한때 1972년 12월에 동경 교바시(京橋市)에 있는 시모무라 화랑(下村畵廊)에서 개인전을 열면서 일본화단에서도 과감한 붓터치의 풍경인 <설경> 등 24점의 작품이 출품된 전시를 시작으로 한국 못지않게 일본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임직순의 본격적인 국제적 활동의 시작은 1973년 5월경으로 볼 수 있다. 작가는 프랑스로 가서 활동했으며 현지의 화랑에서의 개인전을 가지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1974년 서울로 돌아온 것을 기념으로 현대화랑에서 개인전을 개최했는데 이때의 작품은 전형적인 인물화로 흔히 보는 실내외 사물을 배경으로 한 소녀상이거나 여인상으로 성황을 이루었다. 이 시기의 작품들은 한국적인 고유의 주제와 인상파적인 색채로 호평을 받았다.

임직순이 즐겨 그린 소녀의 구성적인 특질을 보면 대부분 꽃들이나 다양한 표정을 지닌 실내 기물에 어울려 있지만 그 인물이 배경과 구별된 하나의 독립된 대상이나 사물로 있기 보다는 배경과 어울려 서로 조화를 이루는 흐름에서 놓여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마도 이것은 모델 개인의 특징이나 개성보다는 화면 전체의 조화, 구성이나 어울림을 중요시한 이유이다. 전체적으로 소녀나 여인, 정물 꽃과 같은 소재를 초기에는 빛과 색채의 효과에 두면서 작업했지만 동일한 주제와 소재라도 특징을 살려 임직순만의 화면구성으로 격조 있는 작품을 탄생하였기에 대중으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김달진미술연구소 ‘불한국의 또 다른 마티스, 색채화가 임직순’ 참고)

 

임직순(1921-1996)의 본관은 풍천(豊川). 충청북도 괴산 출생이다. 1936년에 일본에 건너가 중학교를 다닌 후 1940년동경의 일본미술학교 유화과에 입학, 1942년에 졸업하였다.(전쟁으로 6개월 단축). 미술 학도 때인 1940년서울의 조선미술전람회에서 「정물」이 입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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