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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희 컬렉션

Wooden Symphony

문신의 흑단 & 목기의 이색전

WOODEN SYMPHONY

문신의 흑단 & 목기의 이색전

허영희 컬렉션

MARCH 28—APRIL 15, 2024

PYO GALLERY SEOUL

《Wooden Symphony : 나무의 노래》 허영희 컬렉션 – 문신의 흑단 & 목기의 이색전이 표갤러리에서 개최된다. 허영희 컬렉터의 주목할만한 소장품들로 구성된 이번 전시회는 오랜 세월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목기 컬렉션과 세계적으로 유명한 조각가인 문신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다.

 

문신은 그의 독특한 조각 기법과 뛰어난 예술적 재능으로 국내외적으로 폭넓은 인지도를 지닌 조각가로, 그의 작품은 흑단에서부터 브론즈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그의 다채로운 작품 세계를 만나볼 수 있으며, 그의 예술적인 스타일과 철학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회는 문신의 다양한 시대를 아우르는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의 뛰어난 조각 기술과 감수성이 어우러진 작품들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하고자 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문신의 예술세계를 만나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의 작품들이 아름다운 조형미를 자랑하는 목기들과 어우러져 특별한 조화를 이루는 장면을 감상할 수 있어 아주 인상깊은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전시회는 나무 조각 예술의 아름다움과 함께 자연과의 조화, 지속 가능한 예술 활동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여 매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한 점에서《 Wooden Symphony : 나무의 노래 》는 예술과 자연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놓치기 아쉬운 기회일 뿐만 아니라, 문신의 작품을 처음으로 접하는 이들에게도 심금을 울리는 아름다운 경험으로 기억될 것이다. 《 Wooden Symphony : 나무의 노래 》전을 통해 예술로서 과거와 미래가 연결되는 공간을 느껴보시길 바란다.

문신(1923~1995) 작가는 평면과 입체 작품 모두 작품성과 완성도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정도로 탁월한 예술적 감각을 지닌 예술가다. 그는 일본에서 출생하여 동경미술학교를 졸업하고 1940 년대 중후반 대규모 개인전을 개최하면서 본격적으로 한국에서 활동했다. 문신 작가의 초기 회화는 인상파, 표현주의, 입체주의 등 다양한 미술 사조를 흡수하여 실험적으로 작업에 임했다. 문신 작가는 1960 년대 초반 파리에 거주하며 본격적으로 추상화를 시작했으며, 1970 년 프랑스 르 포르-발카레스(Le Port-Barcares) 조각심포지엄에 참가하여 높이 13 미터에 달하는 〈태양의 인간〉 조각을 설치하면서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영구 귀국하여 서울올림픽공원에 그의 대표작 〈올림픽 1988〉을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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