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갤러리는 2023년 1월 5일 (목) – 2023년 2월 6일 (월), 《표갤러리 컬렉션전》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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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갤러리 컬렉션전》은 한국 현대 미술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국내 작가뿐만 아니라 해외 작가들의 표갤러리 소장 작품 총 45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단색화의 거장 박서보, 물방울 회화의 창시자 김창열, 모노하 운동의 대표주자 이우환, 포스트 단색화의 선두주자 김용익, 꽃과 여인의 화가 천경자, 백색 화가 허황, 그리고 팝아트의 창시자 앤디 워홀의 오리지널 판화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컬렉팅’은 개인의 취향에서 시작된 어떤 행위를 넘어서 예술가의 창작활동을 후원하고 그 가치를 지키는 일로, 미술 역사를 기억하고 흐름을 이어가는 역할을 한다. 이번 전시는 표갤러리가 4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함께 해온 거장들의 작품을 직접 보고, 더 나아가 관람객들이 평소 애정을 갖고 관심 있게 지켜본 작가의 작품을 함께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