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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painting worker. 97x97cm. charcoal& oil on canvas.2011.jpg

LEE Kyoungha

PAINTING WORKERS

LEE Kyoungha

PAINTING WORKERS

SOLO EXHIBITION

SEPTEMBER 14⏤NOVEMBER 04, 2011

PYO GALLERY SOUTH

표갤러리 사우스에서는 10월 14일부터 11월 4일까지 목탄과 유화 물감이라는 이질적인 재료를 사용하여 공간과 대상을 배치하는 작업을 하는 이경하 작가의 전시를 연다.

 

이경하 작가는 2009년 표갤러리 신진작가 공모에 당선이 된 유망 작가로 이상적인 것과 현실적인 것, 물질과 비물질, 영속과 유한 등 끊임없는 대립을 경험하고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을 표현하고자 한다. 작가가 그려내는 공간은 하늘, 대지, 바다 등 자연적인 공간으로, 무한하게 확장되는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 완결되지 않은 속성을 지닌 목탄 드로잉으로 표현한다. 작가는 선을 긋고 지우는 묘사의 반복을 통해 관념적인 공간을 탄생시키고 있다. 또한, 작가의 공간 위에 묘사된 대상들은 물질적이고 현실적인 것으로, 유한하고 인공적인 느낌을 주기 위해 단순한 색감으로 이루어진 유화로 표현하여 시각적으로 공간과 대조되는 구성을 창출해내고 있다.

 

이번 전시는 깊은 웅장함이 느껴지는 목탄의 표현과 원색적인 사물의 조화와 표현으로 이경하 만의 색깔을 듬뿍 느낄 수 있는 독특한 신작들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차우희의 최근 작품에는 늘 “무”에 가까운 백색과 흑색의 형체가 불분명한 면과 숫자나 수학 기호, 스펠 등의 여러 기표들이 떠다닌다. 같은 숫자나 기호더라도 매 작품에서 각기 다른 의미를 가지는 차우희 작가의 이 기표들은 작가의 일상 중에 만난 어떤 인물이나 특정 장소, 시간 등을 상징하는 상징언어이다. 작가는 이 기표들의 조합을 만들어 내기 위해 여러 번 드로잉하고 마침내 자신이 의도한 근본적 의미의 조형 언어가 형성되었을 때 캔버스에 그려 넣는다. 혼합되지 않은 가장 순수한 색채인 흑과 백으로만 이루어진 그녀의 작품은 정신의 세계만이 남기를 바란 작가의 의도가 잘 반영된 것이다.

SELECTED WORKS

[크기변환]13. Painting a pool. 130x97cm. charcoal& oil on canvas. 2010.jpg

LEE Kyoungha  이경하

이경하(1976 - )는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과를 마치고 서울대학교 서양화과 학사와 동 대학원에서 석사를 졸업했다. 표갤러리 사우스, 갤러리 라메르, GS 강남타워 등에서 개인전을 가졌고, 표갤러리, 서울대학교 오픈스튜디오, 학교재 갤러리, 화이트블럭갤러리 등의 단체전에 참가하였다. IYAP(Interalia young artist promotion), 표갤러리에서 주관한 New&Rising 아티스트로 선정되어 수상하였고, 소마 드로잉 센터 4기 아카이브 등록작가 선정(소마미술관), 유중재단 레지던시와 장흥아뜰리에(가나아트) 입주 작가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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