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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Jun Won

​소환된 이미지

SOLO EXHIBITION

JUNE 19—JULY 19, 2024

PYO GALLERY ONLINE EXHIBITION

표갤러리는 2024년 6월 19일부터 7월 19일까지 이준원 작가의 《소환된 이미지》 온라인 개인전을 개최한다. 본 전시는 기원전 신화와 현대의 넷플릭스는 본질적으로 차이가 없다는 작가의 인용구에서 출발한다. 기원전 신화와 오늘날 넷플릭스 사이에는 오랜 시간의 공백이 존재하지만 형태만 다를 뿐 이는 반복되는 이야기이며 우리의 내면을 관통한다. 이번 전시는 오래전부터 반복되는 사회와 역사적 흐름이 쌓아온 인간의 보편성과 이에 머물지 않고 벗어나려는 인간의 의지(will)와 염원의 여정을 소개하고자 한다.

 

인류는 유한한 존재로서 삶과 죽음을 반복하며 수백만 년 동안 역사를 써 왔다. 즉 인간은 개인으로서 개별적 존재이지만 사회나 역사라는 큰 흐름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이준원 작가는 사회나 역사라는 서사 속에서 인간의 근원적이고도 보편적인 면을 포착하면서 전장같은 하루하루를 맞이하며 살아가는 개별적 존재에게 대항과 저항적 에너지를 전하고 극복의 의지가 남긴 얼룩을 화폭에 담는다.

 

이준원 작가는 특유의 자동기술법(automatism) 드로잉으로 작가 내면에 쌓인 무의식을 반추상적 형상으로 변환한다. 그는 작업에 들어가기 전 계획이나 스케치 없이 자신의 무의식 속에 오랫동안 자리잡고 있던 그 무언가를 꺼내어 즉흥적이고 직관적인 붓질을 통해 화면 위로 소환한다. 그 소환된 존재는 특정한 사물이나 뚜렷한 상이 아니라 우리 모두를 관통하는 보편적 존재이다. 캔버스 위 형상은 손, 발, 장기, 근육, 눈 등 어렴풋이 떠올리게 하는 객체들로 여기저기 엉키고 열띤 현장이 되어 극복과 저항, 미래를 향한 염원과 같은 생의 에너지를 발산한다. 따라서 그의 작품은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염원이 담긴 선사시대의 동굴벽화이자 용기와 에너지를 상징하는 토템이 되어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의지가 된다.

SELECTED WORKS

20호_스피리츄얼 Spiritual, Acrylic on canvas, 72.7×53cm, 2024 (200만원)_re.jpg

LEE Jun Won  이준원

이준원(b.1983)은 중앙대학교 미술대학 시각디자인 학과를 졸업하고 디자인, 광고 업계에서 종사하던 중 예술에 대한 채워지지 않는 갈증을 느끼고 태초의 꿈이었던 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의 순도 높은 그림은 데뷔와 함께 여러 매체에서 소개되며 포르투갈 전 경제 부통령 및 여러 유명 컬렉터들에게 뜨거운 러브콜을 받았다. 그는 K현대 미술관, CICA 미술관, 아산 당림미술관, 금산갤러리, OKNP, 국영미술관(프랑스), 빌라데쟈(프랑스), Western Gallery(미국), K&P Gallery(미국), ASP Gallery(호주)등 국내외 다수의 개인전을 개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또한 KAPA 미국 뉴저지주 하원의원상 최우수상, 앙뎅팡당 2019 KOREA 미술대전 특선, 아시아프 ASYAAF 히든아티스트 등에 선정되며 대체 불가능한 작가로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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