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갤러리 사우스에서는 2009년 1월 30일 부터 2월 21일 까지 이현진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현진 작가는 작가는 홍익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미국 UCLA에서 애니메이션 전공으로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그 동안 독창성이 돋보이는 디지털 팝 아트 작품으로 국내외 다양한 전시에 참여해 주목을 받아왔다. 이현진은 그래픽을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작업 세계를 펼쳐나가고 있다. 친근한 이미지의 소녀 캐릭터에 자신의 감정을 이입해 깨지기 쉬운 인간관계 속에서 생겨나는 복잡한 감정을 디지털 작품과 페인팅 작품을 통해 표출하고 있다. 그녀의 작품에서는 디지털 아트와 팝 아트를 융합해 작가 특유의 상상력과 위트가 넘치는 가상공간이 펼쳐진다. 

이번 전시를 통해 일상의 삶 속에서 느껴지는 내면 속의 감정들을 공상만화적인 느낌으로 표현해 나가는 작가만의 독특한 감성을 공유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