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Yujun
기억속의 시간여행
KIM Yujun
기억속의 시간여행
SOLO EXHIBITION
NOVEMBER 29⏤DECEMBER 21, 2013
PYO GALLERY SOUTH
표갤러리사우스에서는 오는 11월 29일부터 12월 21일까지 작가 김유준의 개인전이 열립니다. 한국적인 색감과 풍경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상생(相生)을 조형화하는 작업을 하는 작가 김유준은 이번 전시에서 주요 모티브인 산과 돌, 나무, 꽃, 구름, 해, 달 등 자연적인 소재들로 가득한 신작 회화 작품 30여 점을 선보입니다.
제 34회째 개인전을 여는 김유준 작가는 ‘시간-기억’ 을 예술이라는 매개체를 통하여 전달시킵니다. 그의 작품에는 작가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시간적 한계를 넘나드는 지표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의 작품에 등장하는 산, 돌, 나무, 꽃, 구름, 해, 달 등은 자연적인 소재들로 지표 역할을 합니다. 일상적이고 형식적인 예술 그 자체를 수용하기 보다는 우리들의 현실적인 삶의 모습을 시간적 공간 속에서 무한하게 표현해낸 그의 작품에서는 모든 소재들이 그의 과거이며 현재이고 또한 미래가 되어 지표가 되어줍니다. 그리고 그것들이 보여주는 추억, 기억, 희망 등은 단지 나열됨으로써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의 개별성을 띄고 단위적 이미지를 통하여 일상적 경험을 뛰어넘는 그의 내면적 삶의 총체를 이룹니다. 또 현실과 상상의 공간을 아우르는 화면을 통해 인위적인 느낌이 배제된 한국미의 숨결이 느껴지며, 더 나아가 인간과 우주 삼라만상이 서로 연결되어 분리될 수 없는 한 생명이라는 것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캔버스에 우리에게 익숙한 자연을 소재를 동양적인 색채에 금분, 금강사 등 과 같은 여러 가루들의 혼합하여 이를 두텁게 중첩하고 밀리고 누적시키면서 화면의 긴장감과 밀도를 구축합니다.
표갤러리사우스에서 열리는 이번 개인전 ‘ 기억속의 시간여행 ‘에서는 ‘기억속의 시간여행’ 시리즈와 ‘또다른 기억’ 시리즈를 선보입니다. 올해 청담미술제 기간에 열리는 김유준 개인전에 오셔서 작품을 직접 보고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SELECTED WORKS
KIM Yujun 김유준
1957년에 태어나 청소년기 광주에서 성장하였다. 홍익대 미대 회화과와 동대학원에서 수학하며 서울에서의 활동을 시작하였다. 개인전 38회 개인전 (표갤러리, 선화랑, 박영덕화랑, 갤러리일호, 청화랑, 가인화랑, 오끼나와글로벌갤러리, 송원화랑, 수화랑, 갤러리이콘 등)과 국내외단체전 450여 회를 통하여 활동하고 있다.
국방부컨벤션센타, 소비자보호원, 서대문우체국, 인터콘티넨탈호텔, 기술표준원, LG전자구미LCD공장, 외교부, 삼성병원, (주)한솔, 방송회관, SK텔레콤, 두산, 매일경제신문사, 도봉구청, 서울고검, 휘닉스파크, 서울대병원, SK허브, 휘닉스파크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대한민국미술대전심사위원과 운영위원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겸임교수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