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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Tae-sue

ECO FLOW

KIM Tae-sue

ECO FLOW

SOLO EXHIBITION

FEBRUARY 16⏤MARCH 04, 2016

PYO GALLERY SEOUL

표 갤러리 본관에서는 오는 2월 16일부터 3월 4일까지 조각가 김태수의 개인전을 가진다.

그녀는 ‘생명의 소리’ 로부터 전해진 생태의 풍부한 이야기와 그 흐름을 유연한 선과 유동적인 부피감이 있는 다양한 조형물을 통해 그만의 독특한 자연의 미를 만들어 내는 작가이다. 각기 다른 리듬과 규칙 적인 질서를 가진 그녀의 조각은 자연과 더불어 화합의 미학을 창조하며, 그 속에서 다채로운 색으로 선명하게 발아하게 된다. 우리는 전시장 벽을 타고 흐르는 생동감 넘치는 그녀의 작품을 통해 자연의 거대한 에너지와, 겨울이 끝나갈 무렵 새로운 생명이 시작되는 기쁨을 만끽하길 기대한다.

"ECO FLOW"는 생태의 풍부한 흐름을 뜻합니다.

ECO FLOW에 대한 나의 조형연구는 그 동안 작품주제로 표현해왔던 ‘생명의 소리’ 로부터 진화된 내용임과 동시에 표현방법입니다. 공간을 공유하고 있는 입체로 유연한 선과 유동적인 부피감을 가진 다양한 색상들로 이루어진 미의 세계입니다.

작업은 눈에 보이지 않는 현상, 즉, 거대한 우주의 섭리에서 우리네 삶의 여정을 통해 체험하고 체득하는 깨달음의 과정인 동시에 공존하는 모든 개체들 속에 있는 삼라만상의 조화를 표현하는 과정입니다. 이는 무한한 우주공간과 맞물려있는 생명감과 대자연의 조화로운 질서를 나타내는 미학적 결실로도 이어집니다.  판재의 물성을 이용한 이래 작품은 일정한 면으로 절단하거나 휘어 만든 연속적인 곡선으로 이루어져 평면과 곡면 위에서 유기적인 형태로 조화로운 리듬감을 보이며 또한 형태 안에서 열린 공간을 공유한 조형언어를 지향합니다. 시점에 따른 다양한 형태, 전체를 이루는 부분들의 전이, 색에 따른 볼륨의 조화, 무한대로 흐르는 리드미컬함은 혼돈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내면으로부터 오는 순수영혼에 대한 갈망을 동력으로 삼고 있습니다.

 

공간 안에서의  각기 다른 리듬과  규칙적인 질서는 화합의 미학을 창조하며, 그 속에서 다채로운 색으로 발아하게 됩니다.  순수한 영혼,  그것은 우주의 일관성이 우리의 마음과 공명할 때  바로 그 순간 창조되는 것 입니다.                                                                      

                                                                                                                            

                                                                                                              - 2015, 김 태 수

SELECTED WORKS

INSTALLATION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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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Taesue  김태수

김태수(b.1960)는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대학원에서 조소 전공 석사학위를 받은 뒤 미국 인디애나 대학교와 뉴욕 아카데미 오브 아트에 진학하여 조소 전공 석사학위를 받았다. 작가는 이번 표갤러리에서 개최하는 《ECO FLOW : See, Look, and Find》(표갤러리, 2019)를 비롯하여 《The Eco Flow Space's  5th  Season》 (표갤러리, 2016), 《ECO FLOW-2011》(인사아트센터, 2011) 등 총14회의 개인전을 개최하였으며 《접속! 21세기 실크로드 : 2016 한·중 현대조각초대전》, (2016, 주한중국문화원), 《Fiesole Firenze 조각전 : Korean Contemporary Sculptor Invited Exhibition》 (2013, 이탈리아 피렌체), 《COREA NOW : Korean Contemporary Sculptor Invited Exhibition》 (2012, 이탈리아 피에트라산타) 《HK Contemporary》 (2012, 홍콩) 등 다양한 기획전에 초대되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미술관,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 타워, 서울 롯데 호텔, 미얀마 롯데 호텔, 중국 청두 명품 몰, 홍콩 어스틴 로드 R.D 등 다수 기관 및 공공 장소에 그의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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