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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hee KIM

Dazzling,2022,gouache on Arches paper,171x128cm.jpg

Jihee KIM  지희킴

Jihee Kim’s method of filing relatively big canvases with drawings from massively replicated paintings and precisely drawn design like-images, is free association. The way of usually starting from the right to the left and moving from one image that first comes to her mind to the next one is proceeded in cooperation with the hands that transcribe their memories and the part-image of them, without knowing the entirety, just like the slashed hands focus on what they are doing now. Her works are flat yet colorful and details are well-captured on the screen.


Kim had her solo exhibitions at Soorim Cultural Foundation Art Centre, Gallery SoSo, ThisWeekendRoom, out_sight, Kumho Museum of Art, Songeun Art Cube and participated in several group exhibitions, including SOMA(Seoul Olympic Museum of Art), Tokyo Arts and Space Hongo, OCI Museum of Art, Kumho Museum of Art, Songeun Art Space, Suwon iPark Museum of Art, Taipei Artist Village, Asia Art Centre Taipei, and more.

지희킴(1983 ~)은 큰 캔버스에 대량으로 복제된 회화 속 드로잉과 정밀하게 그려진 이미지를 파일링 하는 자유 연상적인 방식을 사용해 작업한다. 화려하고 경쾌한 색채와 서사의 흐름이 느껴지는 지희킴의 작품은 잠들어 있던 기억과 그 기억들을 깨우는 다른 기억들의 연쇄적 고리를 세밀히 탐색한 것의 기록이다. 일반적으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처음 떠오르는 이미지에서 다음 이미지로 이동한다. 전체를 알지 못한 채 기억을 기록하는 손과 부분적인 이미지의 협력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그녀의 작품은 평면적이면서도 다채롭고 섬세한 디테일이 화면에 잘 나타난다.

회화 작가로서 작업의 형식적 제한, 재료 사용, 시각적 완결성이 반복 및 복제되는 것을 경계해온 지희킴은 캔버스, 잡지, 책등 다양한 매체를 지속적으로 실험해왔다. 유학 생활 중 새로운 플랫폼과 지지체를 탐색하던 지희킴은 도서관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던 중 버릴 책들을 모아놓은 것을 발견, 책을 하나의 툴로 사용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당시 영국의 여러 대학과 지역 도서관에서 폐기되는 책들을 기증받은 것으로 탄생한 북드로잉은 그녀의 대표작이 되었다. 지희킴은 기증받은 책을 읽지 않는 규칙을 따른다. 이는 무의식적으로 책의 내용, 즉 텍스트에 종속되지 않기 함이다. 대신 각각 눈에 띄는 특정 텍스트나 문장에 집중해 그에 연상되는 기억을 그린다. 북드로잉은 기억 연상의 연쇄적 과정을 통해 사고를 확장시키고, 우리가 쉽게 지나치는 기억들을 텍스트 위에 소환해 그것들을 뒤섞고 재배열 해 새로운 읽기와 이미지로서의 기억을 제시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책을 매체로 이미지, 텍스트, 기억 간의 관계에 대해 고민한다. 책은 유희의 도구이며 오브제이자 드로잉 지지체인 것이다. 

지희킴은 동국대학교 서양화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영국 런던으로 넘어가 골드스미스 대학교에서 순수미술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그녀는 한국으로 돌아와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 서양화과에서 박사과정을 마쳤다. 수림문화재단, 갤러리 소소, 금호미술관, 송은아트큐브, 타이중 국립예술극장 등을 비롯하여 서울, 런던, 타이중, 가오슝, 타이베이,파리,도쿄 등에서 다수의 국내외 개인전 및 단체전을 가졌다. 주요 소장처로는 소마미술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오산시립미술관, OCI 미술관, 금호미술관,서울시립미술관, 골드스미스 대학교,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대만 타이중 문화재단 Live Forever Foundation, 제주도립미술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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