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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 LEE

Centerfielder Cheetah. 2021. acrylic on canvas.jpg

Han LEE  이한범

Lee Han's work is a statement on social and environmental issues such as ecosystem destruction due to climate change, energy waste, social and political issues, and COVID19. In his works, the first thing that catches the eye is the characters that fill the screen and the texts written in bold letters. The canvas is not only visually colorful, but also gives a feeling of something mumbling aurally. Lee used animals, politicians, celebrities, superheroes, and cartoon characters that the public feels familiar with to convey his thoughts and advice on social issues in a more friendly way. Texts are also basic English words such as Love, Clean Energy, Equality, Justice, and Peace. It reveals his desire to deliver a message of hope to as many people as possible by choosing familiar words. Lee awakens awareness of these important, but socially overlooked issues and evokes our insensitive society.


Lee held solo exhibitions at PYO Gallery, Sookmyung Women's University's Cheongpa Gallery, Kumho Gallery, Ilgok Gallery, and G&J Gallery, and also participated in various group exhibitions internationally, such as Mudeung Gallery, Miro Center, Gwangju Museum of Art, Beijing 99 Art Museum, and Chicago's Fulton Street Collective Gallery.

이한범은 복잡하고 모순적인 세상에 단순 명쾌하게 메시지를 던진다. 그의 작품은 기후변화로 인한 생태계 파괴, 에너지 낭비, 사회 및 정치 이슈, COVID19 와 같은 사회적, 환경적 문제들에 대한 발언이다. 동시대 미술은 낯선 이미지와 알 수 없는 의미들로 쉽게 다가서기 어려운 추세지만, 이한범은 소수의 사람들에게 제한된 미술이 아닌 팝아트같이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작업 스타일을 고수해왔다. 캔버스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건  화면을 꽉 채운 캐릭터와 크게 적힌 영어 텍스트들로, 그 안은 시각적으로 다채로울 뿐만 아니라 청각적으로도 무언가 웅성이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이한범은 이미지와 텍스트라는 가장 직설적이고 대중적인 소통 방법을 선택했다. 작가는 대중이 친숙하게 느끼는 동물, 정치인, 유명인, 슈퍼히어로, 만화 캐릭터를 차용하고 Love, Clean Energy, Equality, Justice, Peace 와 같이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영단어들을 사용해 사회적 이슈에 대한 그의 솔직한 생각과 조언을 좀 더 친근감 있게 전달하고자 했다.  캐릭터가 입은 야구복, 티셔츠, 수영복과 야구공, 깃발 등 다양한 소품에 가장 중요하게 전달하고 싶은 단어를 볼드하게 적는 등, 작품 속 재치 있는 요소들은 관람객의 시선을 끈다. 이한범은 중요하지만 사회적으로 관심받지 못하고 지나쳐가는 이러한 문제들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무감각해진 우리 사회를 환기 시키며,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진솔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한범
(b.1985)은 2009년 미국 시카고의 DePaul University(드폴 대학교)에서 순수미술 및 미술사를 전공, 2013년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이론과에서 전문사 석사 과정을 마쳤다. 그는 숙명여자대학교 청파갤러리, 금호갤러리, 일곡갤러리, G&J Gallery에서 개인전을 가졌으며, 무등갤러리, 미로센터, 광주시립미술관, 베이징 99미술관, 시카고 Fulton Street Collective Gallery 등 국내외 다양한 단체전에도 참여했다. 그는 회화 작업 뿐만아니라 2011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주요 미술관들의 도록에 들어가는 텍스트의 영문 번역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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