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 Jung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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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 Jungwoo  하정우

하정우(1978 - )는 일상 속 이미지와 형태의 조합을 통해 작품을 만드는 한국의 배우이자 작가이다. 어릴 적부터 아버지가 수집하시던 작품을 보며 자란 그는 자연스레 그림을 접했고 20대 젊음의 막연함을 해소하는 방법으로 그림을 선택했다. 하정우는 선명한 윤곽선과 다채로운 색감을 사용해서 그의 감정과 생각을 표현한다. 정신없는 그의 삶 속에서 그림을 그리는 것은 하정우에게 ‘쉬는’ 행위와 다름없다. 그는 “이젤 앞에 앉는 게 쉬는 것.”이며 “작품을 만들며 연기할 힘을 얻는다”라고 말해 작가로서의 창작 활동이 그의 삶에 얼마나 큰 원동력인지 보여준다. 

팝아트와 표현주의를 섞은 듯한 하정우의 작품은 바스키아를 연상시킨다. 그는 독학으로 그림을 그린 바스키아를 통해 그림이 꼭 예술가만의 전유물이 아닌, 누구나 그릴 수 있는 것임을 깨달았다. 어디서도 그림을 배워본 적 없는 하정우는 과감하게 그림을 그려내기 시작했고 그것이 곧 그의 작품 스타일이 되었다. 하정우의 대표작 중 하나인 <피에로>연작은 배우로서 그의 자아를 투영한다. 서커스의 어릿광대를 테마로 한 이 연작은 시대의 비판을 감내하고 감정을 위장하는 광대가 마치 작가의 직업인 배우와 일맥상통함을 보여준다. 그뿐만 아니라 2021년 열린 하정우의 개인전 <AT HOME>은 일상 속에서 즐겨보고 경험했던 대중문화에서 소재를 찾았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액션 누아르 ‘저수지의 개들(Reservoir Dogs, 1992)과 오스트리아 출신의 표현주의 화가 에곤 쉴레, 힙합 문화의 그래피티 등 그는 유연하게 다양한 소재들을 섞어 재밌는 작품을 탄생시켰다.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하정우는 2010년 첫 개인전을 이래로 표갤러리, 까르띠에 청담, 호림아트센터, 뉴욕 Walter Wickiser Gallery 등에서 개인전을 가졌고 홍익대학교 현대 미술관, JW 메리어트 강남, 서울미술관, 킨텍스, 코엑스 등 다양한 단체전에 참여했다. 특히 그는 KIAF 한국국제아트페어, LA Art Show, 홍콩 아트페어, 프랑스 아트페어 등 여러 국내외 아트페어에 참가해 작품이 완판 되는 등 작가로서 큰 사랑과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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