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KIM Oan

USELESS

KIM Oan

USELESS

SOLO EXHIBITION

JULY 04—AUGUST 04, 2008

PYO GALLERY SOUTH

오는 7월 4일부터 8월 4일까지 청담동 네이쳐포엠빌딩 내에 위치한 표갤러리 사우스에서는 약 한달 간 사진작가 김오안의 전시가 열릴예정이다. 프랑스 파리 출생인 작가 김오안은 2005년 M.Y.O.P. 독립 사진작가 그룹(www.myop.fr)의 공동 창립자 이며 2008년 현재 프랑스 FIACRE재단의 지원을 받고 있는 역량있는 작가이다. 그는 국내의 각 미술관 전시뿐만이 아니라 파리에 거주하며 프랑스에서도 활발히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작가 김오안은 일상에서 쉽게 놓칠 수 있는 것들을 포착하여 본 것을 있는 그대로 기록하는데 있어 대상의 소소함을 웅장하고도 깊이 있게 표현한다. 작가는 거리에서 벌어지는 상황과 사람들이 남긴 흔적을 철저히 사진이란 매체를 통하여 흑백사진으로 보여준다. 버려진 것, 하찮은 것, 사소한 것들을 놓치지 않고 기록하여 의미없어 보이는 것 들을 자유로운 피사체로 담아낸다. 차분하고 고요한 분위기의 일련의 사진들은 낯설지 않은 일상풍경으로 우리에게 의미있게 되돌아 온다.

파리 국립미술대학교(Ecole Nationale Suprieure des Beaux-Art de Paris)에서의 사진 전공과 파리 국립고등 음악원(Conservatoire Suprieur de Musique de Pairs) 에서의 작곡 전공이라는 약력은 어떤 다른 설명보다도 충분히 그의 천부적인 예술재능을 증명하고 있다. 1999년의 프랑스 국립예술센터의 지원금을 받았고 2001년 프랑스 창작 촉진 기금을 받으며 작가로서의 우수성과 성실함을 여실히 증명하는 작가이다. 최근 필름노아르라는 그룹으로 뮤지션으로 활동을 시작한 작가의 작품에서는 유독 음악적 리듬감이 돋보이기도 한다.

표 갤러리에서 두 번째로 초청하는 ‘USELESS’ 전시는 현대의 일상 풍경을 배경으로 연출되지 않는 상황에서 피사체를 찍어 형식에 구애 받지 않고 자유로운 구상을 보여준다. 불필요한것들이 작가를 통해 마치 마술처럼 꼭 필요한 것으로 바뀌어 우리 옆에 남으려고 하는 인상의 작품들은 작가로서 한걸음 더 나아가는 작가의 열정이 돋보인다. 작가 김오안의 작품을 통해 일상풍경의 잔잔한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SELECTED WORKS

INSTALLATION VIEWS

KIM Oan 김오안

김오안(b.1974)은 1997년 파리 국립미술대학교에서 사진을 전공하고 2001년 파리 국립고등 음악원에서 작곡을 공부했다. 표갤러리, 성곡미술관, 이화익갤러리, 금호 미술관, 뉴욕 The Annex Gallery, 마카오 Macau Museum of Art에서 개인전 및 KIAF, 서울 시립미술관, 하와이 현대 미술관, 파리 13구청, Galerie Crous, Grand Masse des Beaux-Art에서 단체전에 참여했다. 그는 사진작가이자 감독이지만 필름노아르라는 그룹에서 가수이자 작곡가로서 다양한 예술 분야를 넘나들며 활동한다.

Sign up to our newsletter

PYO GALLERY

03040, 18-4, Jahamun-ro 5-gil, Jongno-gu, Seoul, Republic of Korea

645 W 9th St unit 110-244, Los Angeles, CA 90015, US

© 1981-2024 PYO GALLERY. All Rights Reserved.

  • Instagram
  • Facebook
  • YouTube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