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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 Chun Ming

Thou name of GOD

Hou Chun Ming

Thou name of GOD

SOLO EXHIBITION

MAY 16—JUNE 13, 2008

PYO GALLERY SEOUL

이태원에 위치한 표 갤러리 본관에서는 오는 5월 16일에서부터 6월 13일까지 약 한달 간 대만의 유명화가 호쥔밍의 대형작품 전시가 있을 예정이다. 금번 전시에는 호쥔밍을 대표하는 만다라 작품과 세계 유수 미술품경매회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작품들이 ‘신의 이름으로’ 라는 주제아래 전시된다.

대만의 유명화가 호쥔밍은 설치작업을 비롯하여 1980년대 창작활동을 시작한 이래 퍼포먼스, 무대장치, 판화, 드로잉, 아크릴화, 서체, 사진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했다. 또한 20세기 후반 다양한 미술사조를 체험하면서 아시아 미술계에서 독특한 자신만의 장르를 개척했다고 할 수 있다. 음양의 조화를 기본으로 한 토테미즘과도 같은 그의 작품들은 만다라를 차용해 영적이면서도 형이상학적인 이미지로 승화시켜 세계미술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판화작품으로는 최초로 크리스티와 소더비에서 높은 가격으로 낙찰되어 관심을 받은으며 매해 세계유명 미술품경매회사에 초청받고 있는 작가이다. 그 밖에도 호쥔밍은 타이완 국제아트페어(2007), 교토미술관(2006), 뉴욕 존슨 박물관(2004), 후쿠오카 동양미술관(1998), 뉴욕 드로잉센터(1997), 타이페이 박술관(2005)과 그리고 시드니 현대미술관(1995)에 초청되는 작가이다.

호쥔밍은 만다라의 원형으로부터 신적인 존재와 영접하면서 내면에 대한 탐구, 수도자와 같이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을 시각이미지로 표현하는 작가다. 그의 작업세계에 나타나는 많은 신들은 그가 창조하거나 대만의 토속신앙에 뿌리를 두고 있어 영적이며 신성한 성격을 띠고 있다. 또한 그의 작품을 보면 자아성찰을 통해 진정한 “나” 를 찾아가는 동양의 사유를 대변하고 있다. 그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신들과 만다라 원형은 불가에서 ‘발우’를 들고 걸식수행과 같은 구도자의 의식과 같이 보여지기도 한다. 작가는 모든 작업과정을 물욕을 버리고 본연의 자세에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 과정 속에서 ‘수행자’의 마음으로 진행하며, 모든 작품들은 신적인 세계와 ‘자아’를 연결시켜주는 매개체로 만들고 있다.

또한 그는 사회적으로 금기 되는 “성”에대해 직접적이고도 솔직한 이야기를 작품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마치 한국의 전통 민화나 풍속화와 같이 해학적인 면모를 느끼게 한다. 이러한 작품들은 스토리텔링(storytelling)이 가능한 장면들과 텍스트들로 구성되며 각각의 작품들은 다시 하나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각각의 의미를 지닌 판형들은 한 벽을 모두 메우는 압도적인 크기만으로도 관람자의 시선을 뺏고 있으며, 형이상학적인 의미로 내면의 감각을 자극하고 있어 마치, 호쥔밍의 작품세계는 단지 시각적인 예술을 넘어 관람자에게 소망과 감사, 위로, 치유를 주는 영적인 존재로 다가오고 있는 듯 보인다. 이렇듯 호쥔밍의 내면에 대한 깊은 탐구와 철학이 그를 세계적 반열 위에 올려놓은 이유는 아닐까?

SELECTED WORKS

INSTALLATION VIEWS

Hou Chun Ming 호쥔밍

호쥔밍은 대만 작가로 설치작업을 비롯하여 1980년대 창작 활동을 시작한 이래 퍼포먼스, 무대장치, 판화, 드로잉, 아크릴화, 서체, 사진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했다. 또한 20세기 후반 다양한 미술사조를 체험하면서 아시아 미술계에서 독특한 자신만의 장르를 개척했다고 할 수 있다. 음양의 조화를 기본으로 한 토테미즘과도 같은 그의 작품들은 만다라를 차용해 영적이면서도 형이상학적인 이미지로 승화시켜 세계 미술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판화 작품으로는 최초로 크리스티와 소더비에서 높은 가격으로 낙찰되어 관심을 받으며 매해 세계 유명 미술품경매회사에 초청 받고 있는 작가이다. 그 밖에도 호쥔밍은 타이완 국제아트페어(2007), 교토미술관(2006), 뉴욕 존슨 박물관(2004), 후쿠오카 동양미술관(1998), 뉴욕 드로잉센터(1997), 타이페이 박술관(2005)과 그리고 시드니 현대미술관(1995)에 초청되는 작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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