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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YO SELECTION

김창열 l 이우환 l 세키네 노부오 l 이강소 l 윤명로 l 정창섭 l 곽덕준 l 곽훈 l 김태호 l 차민영 l 정해민 l 김형수 l 전은숙 l 진환민

PYO SELECTION

COLLECTION

GROUP EXIBITION

OCTOBER 20—NOVEMBER 22, 2025

PYO GALLERY

표갤러리는 2025년 10월 20일부터 11월 22일까지 《PYO SELECTION》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표갤러리가 지난 40여 년간 축적해온 예술적 안목과 컬렉션의 결실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전시로, 한국 현대미술의 근간을 이루어온 원로 작가들과 새로운 시대의 감각을 대표하는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았다.

이번 전시는 수십 년간 교류하며 소장해온 한국과 일본의 대표적인 원로 작가—물방울 회화로 인간의 존재와 허무를 탐구한 김창열, ‘관계항(關係項)’ 개념으로 동양 철학의 공간성을 제시한 이우환, ‘모노하(Mono-ha)’의 창시자이자 물질의 본질을 조형화한 세키네 노부오, 실험적 화가 이강소, 한국 추상의 선구자 윤명로, 단색화 거장 정창섭, 시대를 기록한 실험미술가 곽덕준, ‘다완 시리즈’ 곽훈, 포스트 단색화가 김태호의 작품이 중심을 이룬다.

이들은 모두 한국 현대미술의 초석을 다진 1세대 예술가로서, 물질과 정신,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허물며 자신만의 미학적 세계를 구축해왔다. 표갤러리가 지난 세월 동안 이들과 함께 쌓아온 관계는 단순한 ‘컬렉션’을 넘어, 한국 미술의 성장과 변화를 함께한 ‘공생의 역사’라 할 수 있다.

더불어 이번 전시는 표미선 대표가 신진 작가 발굴과 지원을 위해 설립한 서울예술재단과 표갤러리가 공동으로 선정한 여섯 명의 젊은 작가—차민영, 정해민, 김형수, 전은숙, 진환민, 채온—의 작품을 함께 선보인다.
이 젊은 작가들은 디지털 기술, 감각적 재료, 사회적 서사를 매개로 새로운 미학적 언어를 구축하고 있으며, 원로 작가들이 닦아온 ‘추상과 사유의 전통’을 오늘의 시대정신 속으로 확장시킨다.

《PYO SELECTION》은 세대를 넘어 흐르는 예술적 유산과 실험의 계보를 한자리에서 조망하는 전시다. 원로 작가들이 탐구해온 ‘존재와 물질, 자연과 정신’의 문제의식은 젊은 작가들의 작품 속에서 새로운 형태로 이어지고, 그 대화는 한국 현대미술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하나의 유기적 구조로 완성된다. 표갤러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지난 40년의 시간 속에서 쌓아온 미술적 신뢰와 비전을 다시금 되새기며, 앞으로의 시대를 향한 또 하나의 미학적 선언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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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LLATION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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