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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CK Kieun

MY LOVELY PETS

BECK Kieun

MY LOVELY PETS

SOLO EXHIBITION

AUGUST 26—SEPTEMBER 16, 2008

PYO GALLERY SOUTH

오는 2008년 8월 26일 표 갤러리 사우스(PYO GALLERY South)에서는 즐거운 상상력으로 새로운 생명을 탄생시키는 백기은의 개인전_ My Lovely pets이 약 3주 간 열릴 예정이다. 금번 전시는 기존 백기은의 작품 세계를 총망라하는 전시로 설치와 드로잉 그리고 새롭게 선보이는 다양한 색깔의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는 컬러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작가 백기은은 한국 예술종합학교 미술원에서 조형 예술과와 예술사 전문과정을 졸업했으며 2001년 제 1회 인디 비디오 페스티발, 2004년에는 동시대 미술의 이슈를 점검하고 역량 있는 신진작가를 소개하는 서울시립미술관기획의 SEMA 展에 초청받으면서 현대 작가로서의 예술성과 참신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또한 젊은 작가 답지 않은 그의 작품성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립현대미술관과 소마 미술관에 소장 되어 있는 것 만으로도 짐작할 수 있다.

일련의 기억과 추억, 혹은 상상 속의 이미지들은 그것을 인식하는 주체와 상황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변모고 있다. 작가 백기은은 그런 경험과 상상 속에 존재하는 기억의 단편들을 자신만의 독특한 감성과 인식의 체를 통해 작품 속에서 자유로운 형태로 시각화 하고 있다.

백기은의 작업은 색색의 볼펜 혹은 흑백의 볼펜으로 이루어지는 작업 과정은 다분히 섬세하고 장인 정신과 같은 공정으로 이루어지는 작업이다. 이러한 작업 방법을 통해 작가는 자신의 무의식 속에 존재하는 시공간 또는 상상의 세계를 자유롭게 부유하며 다니는 이미지들을 독자적인 생명체로 표현한다. 마치 아메바 혹은 우주 생물체 같은 이 생명체들은 형용하기 어려운 미묘한 심리와 상황 속에서 그 순간 순간 생성되며 드로잉이라는 방법론으로 변형 또는 왜곡의 과정을 거쳐 재 탄생 시키고 있다.

나아가 이러한 1차적인 평면드로잉을 확장시킨 공간성을 담은 철사 구조물의 설치작업은 환상의 실체를 현실 속으로 끄집어 내어 관객들로 하여금 아이러니한 상황을 현실 속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금번 표 갤러리 사우스에서 열리는 MY Lovely pets 전시에서는 작가가 창조해낸 상상 속의 생명체들에 대한 애정과 즐거운 상상이 묻어나는 설치미술과 함께 더욱 확장되고 다각적인 모색을 시도하는 개인전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아울러 작가의 작품 속에서 보여지는 기억의 단편 혹은 낯선 존재들을 통해 관찰자를 자극하는 무한한 상상과 확장된 무의식의 세계로 빠져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SELECTED WORKS

INSTALLATION VIEWS

BECK Kieun 백기은

백기은(b.1974)은 한국 예술종합학교 미술원에서 조형 예술사 과정 및 예술사 전문과정을 졸업하였다. 작가는 보이지 않는 감정들, 스쳐지나가는 기억을 작업으로 끌어내 보여준다. 미생물을 연상시키는 자유 형태는 드로잉으로 표현되기도, 가는 철사로 꼬아져 입체 작업으로 만들어지기도 한다. 2001년 제 1회 인디 비디오 페스티발, 2004년에는 동시대 미술의 이슈를 점검하고 역량 있는 신진작가를 소개하는 서울시립미술관기획의 SEMA 展에 초청받으며 현대 작가로서의 예술성과 참신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2008년 문예진흥기금을 수여 받았으며, 국립현대미술관, 소마미술관, 한국영상자료원, 한국미술경영연구소 등에서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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