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I Seungyoon
반대의 역설
SOLO EXHIBITION
SEPTEMBER 05—OCTOBER 05, 2024
PYO GALLERY ONLINE EXHIBITION
표갤러리는 2024년 09월 5일부터 10월 5일까지 역동적인 푸른 붓질로 세상 만물의 법칙을 표현하는 최승윤 작가의 《반대의 역설》 온라인 개인전을 개최한다.
최승윤 작가는 세상은 근본적으로 반대의 법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서로 상반되는 반대로 인해 우리는 세상 속에서 상생한다는 거대한 역설을 밝힌다. 그는 들숨과 날숨, 수축과 팽창, N극과 S극, 無와 有, 삶과 죽음 등 반대가 있어야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의 역설을 시각적으로 표현하여 화면에 담아낸다.
‘정지의 시작’, ‘자유의 법칙’, ‘순간의 단면’, ‘반대의 법칙’, ‘상승낙하’ 등 작가의 다양한 추상화 시리즈 작업은 공통적으로 반대의 역설이라는 주제를 관통한다. 움직임의 역설, 자유의 역설, 시공간의 역설, 상승과 하락 등 세상에 존재하는 반대의 법칙들을 이야기하며 상극 속에서 조화와 균형을 찾아가고자 하는 작가의 의지가 돋보인다.
또한 작품 속 푸른색의 사용은 반대의 역설을 가장 대표적으로 상징한다. 일반적으로 푸른색은 차가운 색상이지만 우주에서 가장 뜨거운 별도 푸른색이고 불꽃의 가장 뜨거운 부분도 푸른색이다. 즉 푸른색은 차갑고도 뜨거운, 다르지만 같다는 반대가 공존하는 양면의 색상이다. 이번 《반대의 역설》 온라인 전시에서는 거침없는 푸른 붓질과 획에 담긴 세상의 법칙, 그리고 그가 펼치는 하나의 우주를 만나볼 수 있다.
SELECTED WORKS
CHOI Seungyoon 최승윤
최승윤 작가는 양면성과 모순이라는 주제를 탐구하며 반대의 법칙이라는 세상을 구성하는 가장 근본적인 법칙을 푸른 붓질을 통해 화면에 담아낸다. 작가는 다양한 추상화 시리즈를 통해 세상에 존재하는 서로 상반되는 반대되는 것들의 역설과 공존을 그리며 그의 우주를 펼쳐낸다.
최승윤(b.1984) 작가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조형예술학과를 졸업하고 M contemporary 방콕, 갤러리 휴 부산, 장디자인아트 갤러리 서울, Silvershell Gallery 도쿄, 프린트베이커리 한남 등에서 약 40여회의 개인전을 개최하며 국내외 경계를 넘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으며 그의 작품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2013-14년 영은미술관 창작스튜디오 9기 입주작가이자 2016 골드창작스튜디오 1기 입주작가로 활동하였으며 2017 겸재 내일의 작가로 선정되어 그의 작품성은 평단에서 공식적인 인정을 받았다. 더 나아가 Saatchi art collection 선정, 삼성TV ‘The Frame’ 협업 작업, 네이버 드로잉 콘서트 참가, 코오롱 ;SERIES; 웜하트 캠페인 협업, M.Chapoutier 와이너리 콜라보 제작 등 많은 기업과 협업 활동을 펼치며 그의 작품은 현재 뜨거운 반응을 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