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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ON
Please, give me the power
CH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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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O EXHIBITION
SEPTEMBER 07⏤29, 2018
PYO GALLERY
표 갤러리 본관에서는 오는 9월 7일부터 9월 29일까지 채온 작가의 개인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작가 채온의 작품은 캔버스 위에서 누구보다 순수하며, 거침없는 붓 터치는 강열하지만 섬세하다. 그는 그림에 손을 대면 댈수록 맨 처음 느낀 감정으로부터 멀어지는 것 같다고 말한다. 이러한 즉흥성은 그가 작업의 소재를 선택할 때에도 발휘되며 작품의 주제도 공론화 된 사회, 정치 얘기가 아닌 개인적인 경험과 기억에서 찾는다고 한다.
미술사학자이자 비평가인 정은영(한국교원대학교 교수)는 채온의 그림에 대해 오직 ‘그린다’는 원초적인 행위와 그로 인해 출현하는 ‘그림’이라는 신기한 대상만이 있다. 찰나처럼 나타났다 사라지지만 우리의 몸 어딘가에 깊게 각인되는 순간들. 채온은 사라지는 것들의 나타남을, 혹은 나타나는 것들의 사라짐을 그린다 라고 비평한다.
SELECTED 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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