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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ON

Please, give me the power

CHEON

Please, give me the power

SOLO EXHIBITION

SEPTEMBER 07⏤29, 2018

PYO GALLERY

표 갤러리 본관에서는 오는 9월 7일부터 9월 29일까지 채온 작가의 개인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작가 채온의 작품은 캔버스 위에서 누구보다 순수하며, 거침없는 붓 터치는 강열하지만 섬세하다. 그는 그림에 손을 대면 댈수록 맨 처음 느낀 감정으로부터 멀어지는 것 같다고 말한다. 이러한 즉흥성은 그가 작업의 소재를 선택할 때에도 발휘되며 작품의 주제도 공론화 된 사회, 정치 얘기가 아닌 개인적인 경험과 기억에서 찾는다고 한다.

미술사학자이자 비평가인 정은영(한국교원대학교 교수)는  채온의 그림에 대해 오직 ‘그린다’는 원초적인 행위와 그로 인해 출현하는 ‘그림’이라는 신기한 대상만이 있다. 찰나처럼 나타났다 사라지지만 우리의 몸 어딘가에 깊게 각인되는 순간들. 채온은 사라지는 것들의 나타남을, 혹은 나타나는 것들의 사라짐을 그린다 라고 비평한다.

SELECTED WORKS

INSTALLATION VIEWS

채온_Virdian Flowers _162.2x130.3cm_Oil on canvas_2017_표갤러리.jpg

CHEON  채온

온(b.1985)는 표갤러리, 대구문화예술회관, 이브갤러리, 가창창작스튜디오 등에서 수 차례 개인전을 가졌으며, 대구미술광장 창작스튜디오, 가창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로 활동했다. 2015년 서울예술재단 포트폴리오 박람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2018년 대구 문화재단 청년예술가 육성지원 사업 선정자, 대구 문화예술회관 올해의 청년작가로 선정되어 수상하였다. 그의 작품은 서울시립미술관, 대구문화예술회관, ㈜이브자리, 표갤러리, 서울예술재단에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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