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ualization of the Invisible

KWON, HYUN-JIN

2017.05.13 - 06.10

이번 전시를 통해 권현진 작가는 근대적인 추상 회화에 대한 반론을 제기하며 현대적인 추상 회화가 나아가야 할 길을 모색한다. 환원주의로 대표되는 추상 회화가 가시적인 것을 불가시적인 것으로 환원시키고자 노력했다면, 반대로 권현진은 불가시적인 것을 가시화하기 위해 노력한다. 평면적인 흰 사각 캔버스로 치환할 수 있는 근대 추상 회화를 작가는 구부러진 스테인리스 타블로로, 색채의 단순함을 유려한 색채로 대치한다. 하나의 통일된 양식이나 개념으로 설명할 수 없는 동시대의 다원주의를 작가는 여러 세계를 아우르는 개념과 감각의 혼합이라는 의미의 추상 회화로 실현하고자 한다. 작가의 전통적인 추상화에 대한 재사유는 추상 회화에 대한 동시대성의 요구이자 동시대 이후에 추상 회화가 나아가야할 방향이다. 표갤러리에서는 권현진 작가의 개인전 «불가시의 가시화»를 통해 젊은 작가의 시선을 통한 회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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