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하늘이여

KIM, YU-JUN

2016.10.07 - 10.29

오는 10월 7일부터 29일까지 표 갤러리에서 김유준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작품을 통해 한국인의 정서, 자연에 대한 이해, 고향을 향한 마음을 표현했던 김유준은 근작을 통해 그의 유년시절을 떠올린다. 그의 기억을 통해 들여다 본 한국의 전통문화와 자연은 작품 속에서 객관적으로 또 주관적으로 구현된다.

그는 동시대 한국 미술사의 맥락 속에서 회화의 평면성과 사실성 사이를 조율해 낸다. 미니멀한 외형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규사와 금강사를 섞어 만든 입체적인 표면이 평면성을 흔들고, 이는 다시 그림 하단의 사실적인 묘사와 대비된다. 그의 기억과 전통문화의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이 작품들은 우리에게 각자의 그리고 한국인의 삶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 이번 전시에 표현된 그의 ‘하늘이야기’를 통해 우리 각자의 기억을 여행해보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