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oup Exhibition

3 Photographers in wonderland

2011.05.09 - 06.04

Exhibition View

표갤러리 사우스에서는 5월 9일부터 6월 4일까지 Rusty Scruby, 박승훈, 고석민 3명의 작가들의 이색적이고 신비스러운 사진작품을 볼 수 있는 Three Photographers in wonderland가 전시된다.

Rusty Scruby 는 사진을 재 조합하여 ‘사진 조각(Photo-Sculpture)’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보여준다. 미국 텍사스를 배경으로 작업한 수 천장에 이르는 동일한 프린트를 만든 후 자르고, 오려내고, 붙이고 엮으며 조각조각이 된 기억의 부분들을 올록 볼록한 캔버스에 연결해나가며 독창적이고 새로운 시각적인 사진 조각을 만들어낸다.

박승훈 의 작품은 16m 영화필름을 가로 세로로 붙여 대상을 작은 조각 이미지로 분할 촬영하여 다시 그 조각들을 엮어나가는 작업을 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하나의 장면은 같은 장소에서의 분할 촬영으로 엮어진 미세한 색상 차이와 명암의 차이로 빨려들어갈 것 같은 새로운 도시의 이미지로 재탄생 된다.

고석민은 시, 공간적인 장소에서의 연속성과 대칭성을 거울을 통해 나타낸다. 멈춰져 있는 방대한 공간 속에서 퍼즐과 같은 하나의 장면과, 그 부분에서 비춰지는 연속적인 공간은 곧 숨겨진 사람의 손에서 드러나는 또 하나의 새로운 세계이다. 정지되어 있지만 연속성이 나타나는 거울이라는 도구는 그 세계로 들어가는 매개체가 된다.

 

이번 전시는 퍼즐과 같은 조각들의 부분이 전체로 이루어지는 낯설지만 재미있는 3인의 작품들로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